| SCM FAIR 2024 / ‘미들마일부터 물류로봇까지’ 물류 디지털전환 가속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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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마일부터 물류로봇까지’ 물류 디지털전환 가속화 스마트 물류기술·공급망 관리 솔루션 한자리에  공급망관리 전문 전시회 ‘SCM FAIR 2024/제4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이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IT 솔루션, 제조공급망,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로봇 및 협동로봇을 통한 자동화, 종합물류 및 운송, 자동화설비, 에코 패키징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기업이 450여개 전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물류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는 오토스토어, 카덱스, KN로보틱스, 트위니, 마로로봇테크, 레인보우로보틱스, IT 솔루션 분야에서는 신세계I&C, Infor, 디센트, 서프컴퍼니, 에스위너스, 자동인식 및 머신비전 분야에서는 코그넥스, 하니웰코리아, 블루버드, 바이텍테크놀로지 등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어드밴텍케이알, 윌로그, 위밋모빌리티, 맵퍼스, 헬리코리아, 서림SRI, 팀뷰어 등 공급망관리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의 솔루션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로지스올그룹은 물류현장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파렛트 이송형 자율주행로봇 AMR과 오더 피킹형 AMR, 작업자의 허리 근력을 보조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웨어러블슈트 등을 선보였다. 또한 로지스올 컨설팅, 엔지니어링, 시스템즈 3개 계열사의 핵심역량을 응축한 물류 혁신을 위한 첨단 융합솔루션 패키지 ‘CES 스마트물류 솔루션’도 소개했다. AI, 빅데이터, IoT 등 DX 스마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사별 최적의 패키지 형태로 스마트물류를 구현한다. 트위니는 관람객이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오더피킹을 활용해 피킹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제품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더피킹후 배송처별로 분류하는 공정을 생략함으로써, 다품종 소량 주문 처리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멀티 오더피킹 솔루션도 선보였다. SCM 관련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알아보는 전문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됐다. SCM SUMMIT에서는 ‘Smart SCM Solution’, ‘Logistics Network DX’, ‘Digital Retail Solution’을 주제로 트위니, 신세계I&C, 어드밴텍케이알, 니어솔루션 등이 발표했다. 이밖에도 수요예측을 통한 공급망 최적화를 주제로 한국유통연수원 특강, 도슨트 투어, 특화망(이음5G) 기술 전문 컨퍼런스 등이 진행됐다. 임팩티브 AI AI 기반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솔루션 ‘딥플로우’
임팩티브 AI는 유통·제조업체들이 겪고 있는 재고 부족과 과잉 문제로 인한 손실을 해결할 수 있는 AI 기반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를 소개했다. 딥플로우는 수요예측을 통해 미래에 발생할 판매량 예측, 재고부족 및 재고과잉을 예측해 최적화된 재고 및 생산관리 의사결정 인사이트를 제공함한다. 이를 통해 납기를 잘 맞추는 것은 물론 재고부족과 폐기율을 최소화해 수익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우선 수요예측을 위해서는 데이터가 많이 확보돼야 한다. 이에 따라 임팩티브 AI는 제품정보, 판매량, 마케팅, 영업 등 기업 내부 데이터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소비자물가지수, 심리지수, 산업별 변동지수, 날씨, 소셜미디어 등 외부 데이터 등 전방위 수집 및 통합을 통해 5만여건 이상의 데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이중 어떤 변수가 기업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업종별로 변수가 달라지고, 업종이 같아도 기업별로 해당되는 변수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임팩티브 AI는 자체 고도화시킨 200여개 AI 예측모델을 통해 5만여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AI 수요예측 ▲향후 재고예측 ▲최적 발주량 자동 도출 ▲원자재소요량 및 가격예측 ▲동적 가격 최적화 ▲신제품 성과 사전 예측 등의 정보를 도출할 수 있다. 임팩티브 AI는 고급 머신러닝 기반 예측모델 생성 방법 및 장치 등 31개에 달하는 AI 특허 출원 및 등록을 기반으로, 기존 통계방식이나 일반 머신러닝 예측에 비해 우수한 정확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많은 고객들이 딥플로우를 활용해 효과를 보고 있다. 서울향료는 기존 매달 1,500개 식품향료 조달을 위한 구매 작업시 작업시간이 월 15일 걸리고 정확성도 떨어졌으나, 딥플로우 도입 이후 발주작업 초안이 7분이내 자동산출돼 작업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도한 월별비교에서 예측모델 오차율이 70~80% 개선됐으며, 모델 예측정확도도 향상됐다. 베트남 패션의류기업의 경우 수요예측이 제대로 되지 않아 70% 제품에 과잉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딥플로우를 도입한 결과, 생산발주 최적화로 매월 과잉재고를 10~20% 감축했다. 또한 최근 신제품 예측 적용 모듈을 추가 도입해, 신제품 기획 성공률을 35%에서 70% 이상으로 높였다. 이외에 LG전자, 삼성생명, 한미약품, 풀무원, 세아제강, 클리오, 한세실업 등이 주요 고객사로, 다양한 업종에서 딥플로우를 사용하고 있다. 임팩티브 AI는 딥플로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손쉽게 AI 기반의 수요예측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KN로보틱스 분류시스템 ‘소팅봇’  KN로보틱스가 최근 물류현장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소팅봇을 개발했다. 주로 크기가 작거나 가벼운 화물을 분류하는 소팅봇은 지난해 무신사 여주센터와 쿠팡 대구풀필먼트센터에서 도입한 이후, 물류현장에 도입하려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소팅봇은 소터를 사용하기에 물동량이 적고, DAS를 사용하기에는 물동량이 많은 경우 활용하기 적합하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 경우 중국산 소팅봇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KN로보틱스가 자체 기술로 직접 개발한 소팅봇은 물론, DAS와 소팅봇을 결합한 합포장 존을 소개했다. 소팅봇은 하중이 5㎏이며, 2m/s 속도로 RFID 태그와 방향표시기를 활용해 주행한다. 소팅봇은 취급 상품 물성에 따라 트레이나 컨베이어 벨트 방식으로 나뉜다.  특히 KN로보틱스는 소팅봇 플랫폼과 DAS를 연결해 각각의 분류상품을 합포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DAS에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트레이를 설치하고, 소팅봇이 이송한 상품을 토트박스에 넣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한 고객 주문상품이 각각 수동분류와 자동분류로 나뉠 경우 별도의 합포장 과정 없이 바로 합포장할 수 있게 돼, 물류처리 시간과 공간 및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 KN로보틱스는 분류를 마친 상품이 AGV를 통해 포장라인으로 자동으로 이동하는 레이아웃도 구성했다. KN로보틱스는 고객이 취급하는 상품 및 물동량, 물류현장에 맞춰 설비와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림산업 파렛트 보관시스템 ‘노 레일(No Rail) 모빌랙’  서림산업은 바닥 레일 시공이 필요없는 ‘노 레일(No Rail) 모빌랙’을 처음 선보였다. 모빌랙은 작업시에만 랙을 이동시켜 작업 통로를 확보하는 방식의 파렛트랙이다. 일반 파렛트랙 대비 보관효율이 최대 80% 증가해, 공간활용을 최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부레일과 전기구동을 이용한 자동운전방식으로 자동화시스템으로 전환이 용이하다. 이처럼 모빌랙은 바닥에 깔린 레일을 따라 이동하므로 바닥공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바닥공사를 할 수 없는 기존 물류센터 등에서는 모빌랙을 설치하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에 서림산업을 바닥공사가 필요없는 노 레일(No Rail) 모빌랙을 개발했다. 한쪽 벽에 가이드 라인을 설치하고 모빌랙 하부에 센서를 부착하는 것으로 구축을 완료할 수 있다. 노 레일 모빌랙은 하부에 부착된 센서가 가이드라인과의 거리를 측정해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다. 노 레일 모빌랙은 3단까지 구성할 수 있다. 최근 자동화창고 구축으로 재고보관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서림산업은 바닥공사를 할 수 없는 기존 물류센터에서 노 레일 모빌랙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로로봇테크 파렛트 전용 ‘포크리프트 물류로봇’  마로로봇테크는 바닥에 있는 파렛트를 거치대 없이 바로 이송할 수 있는 AGV ‘포크리프트 물류로봇’을 선보였다. 기존 AGV는 파렛트 하단에 진입해 파렛트를 들어 올려 로봇 위에 안착시킨후 운송하는 형태로 움직이기 때문에, 파렛트가 로봇 높이 이상의 거치대 위에 있어야 이송할 수 있다. 그러나 물류센터 바닥에 거치대가 있을 경우, 지게차 등 다른 설비 움직임과 공간 활용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마로로봇테크는 AGV에 포크를 설치해 직접 파렛트를 들어 올리는 포크리프트 물류로봇을 개발했다. 최대 하중은 2톤이며, 50m/m의 속도로 주행한다. 포크리프트 물류로봇은 지게차와 달리 회전반경이 필요없어 협소한 공간에서도 움직임이 자유롭고, 거치대가 필요없어 공간활용에도 유리하다. 또한 핸드 파렛트트럭 역할도 대체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포크리프트 물류로봇은 시제품으로, 마로로봇테크는 앞으로 크기를 좀더 컴팩트하게 줄이고 포크 상승 높이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코그넥스 터널형 스캔 설비 ‘380 모듈형 비전 터널’  코그넥스는 가장 넓은 시야각을 갖춘 ‘데이터맨(DataMan) 380’을 기반으로 하는 ‘380 모듈형 비전 터널’을 출품했다. 데이터맨 380은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로, 컨베이어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상품 및 패키지 정보를 캡처하고 추적해 물류자동화 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기존 바코드 화소수가 5메가였던 반해 데이터맨 380 바코드는 최대 16메가까지 지원하므로, 물류라인 전반에 걸쳐 더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처리량을 개선한다. 즉, 기존 2~3대 리더기를 설치했던 물류라인에 데이터맨 380을 1대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설치 기간이 짧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HDR+(High Dynamic Range Plus) 기능으로 가려져 있거나 판독하기 어려운 코드를 찾아내, 자동으로 대비율 및 심도 등을 증가시켜 더 균일한 이미지를 생생함으로써 판독 속도를 향상시킨다. 이같은 데이터맨 380이 장착된 모듈형 비전 터널은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고, 터널당 최소 4대의 리더기로 99% 이상의 판독률을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380 모듈형 비전 터널이 높은 판독률과 빠른 스캐닝으로 바코드를 처리하고, 보다 넓은 시야각과 AI 가속 디코딩으로 판독이 어려운 구석까지 찾아내 처리함에 따라, 최근 고속으로 물류를 처리하는 택배 상하차 작업 등에서 380 모듈형 비전 터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모듈형 비전 터널은 2~3면부터 5~6면까지 모듈형 설계로 제공되므로, 고객 물류현장에 맞춰 리더기 등을 쉽게 추가하거나 뺄 수 있다. 또한 컨베이어 길이에 따라 500~1,100㎜까지 다양한 컨베이어 너비와, 8mil에서 20mil까지 다양한 바코드 크기를 제공한다. 이외에 소팅로봇을 위한 인덕션 바코드 리더기도 소개했다. 소팅로봇은 코텍전자 제품으로, 향후 코그넥스는 코텍전자와 협력해 소팅로봇 인덕션 바코드 리더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소팅로봇은 크기가 작은 상품 등을 고속으로 이송하면서 분류하므로, 소형 바코드를 빠르게 판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코텍전자는 소팅로봇 납품시 정확도와 인식률이 높은 코그넥스 바코드를 인덕션에 설치할 계획이다. 맵퍼스 화물차 전용 네비게이션 ‘아틀란 트럭’  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네비게이션 ‘아틀란 트럭’을 기반으로 TMS를 개발,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아틀란 트럭은 일반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높고 긴 화물차의 특성을 고려해, 고가나 교량의 높이 및 중량 제한 등 화물차 주행에 적합한 추천 도로를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이다. 아틀란 트럭 앱의 주요 기능은 ▲높이·중량 설정에 따른 맞춤 경로 ▲좁은길·유턴 회피 경로 ▲통행제한시간·위험물 적재 등 법적규제를 고려한 경로 ▲화물차 우대 주유소 및 서비스센터 등 전용 검색 ▲주행정보와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운전 점수 ▲연비를 절감하는 에코길 안내 등이다. 운전자들이 설정 메뉴에서 화물차 높이, 총중량, 좁은길, 유턴 제한 등의 항목을 차량에 맞게 입력하면, 설정값에 따라 높이가 낮은 터널, 중량 제한이 있는 교량, 진입이나 유턴이 어려운 좁은길 등을 회피해 안전하고 빠른 맞춤형 경로를 제공한다. 맵퍼스는 아틀란 트럭 네비게이션 운영으로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TMS를 개발하고 현재 테스트중이다. TMS는 배송기사 권역과 물동량, 경유지 등을 고려한 배차 및 최적경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맵퍼스 TMS의 가장 큰 특징은 아틀란 트럭 네비게이션과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 번의 접속만으로 물량배분, 배차, 경로 네비 안내까지 원스탑으로 처리 가능하다. 맵퍼스는 올해 안에 아틀란 TMS를 출시할 예정이다. 맵퍼스는 화물차 관련 데이터를 계속 고도화하고, 화물차 기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단기간에 TMS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뷰어 산업용 AR 플랫폼 ‘팀뷰어 프론트라인 비전피킹’  팀뷰어(TeamViewer)가 엔터프라이즈 산업용 AR(증강현실) 플랫폼 ‘팀뷰어 프론트라인(TeamViewer Frontline)’을 소개했다. 작업자가 안경처럼 착용하는 스마트 글래스와 웨어러블 컴퓨터를 활용해, 현장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원격 협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팀뷰어 프론트라인은 ▲물류센터에서 피킹을 지원하는 Frontline xPick ▲조립 및 생산라인에서 조립속도를 높여주는 Frontline xMake ▲검사 및 유지보수 작업을 빠르게 완료하도록 지원하는 Frontline xInspect ▲원격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Frontline xAssist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물류센터에서 양손을 자유롭게 쓰면서 상품을 피킹하는 비전피킹을 선보였다. 작업자가 스마트글래스를 쓰고 웨어러블 컴퓨터 단말기를 손목에 착용한뒤 아이디를 매핑하면, 작업자에게 할당된 피킹 리스트가 전송된다. 품목과 수량이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증강현실로 표시되고, 작업자는 실시간으로 피킹정보를 확인하면서 제품을 잡으면 스마트글래스가 자동으로 스캔한다. 피킹을 완료하면 단말기 터치나 음성으로 확인하고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게 된다. 작업자는 비전피킹을 통해 편리하고 빠르게 피킹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비전피킹은 PDA로 스캔하는 과정이 생략되므로 피킹속도가 향상되고, 정확도도 99%에 달한다. 이에 따라 반품이 줄어들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한국지사를 설립한 팀뷰어는 비전피킹이 초기단계인 만큼 앞으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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