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 물류로봇부터 드론배송 실증까지 ‘첨단물류 상용화 시대 성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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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로봇부터 드론배송 실증까지 ‘첨단물류 상용화 시대 성큼’ ‘도심주유소 MFC’로 변신 올해 월평균 배송 1,039건 전년대비 4.7배 증가  서울 도심에서 로봇 물류처리부터 드론 배송 실증까지, 첨단물류 상용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에서 전자동화 로봇 활용 물류 운영뿐만 아니라 드론 배송 실증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서울시는 서초구에 위치한 GS칼텍스 내곡주유소를 오토스토어 등 최첨단 물류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 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중이다. 물류 복합 주유소에서 6개월동안 오토스토어를 활용한 배송건수는 총 4,374건, 월평균으로는 875건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배송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배송실적은 월 219건이었으나, 2024년은 월 평균 1,039건으로 4.7배 증가했다. 또한 화물입고도 2023년은 월 5,115개였으나, 2024년은 월 평균 7,876개로 1.5배 증가했다.  물류 복합 주유소에서는 물류로봇을 통해 물품의 입고-분류-출고 등 물류과정이 전자동으로 운영되는 만큼 도심내 배송을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처리할 뿐만 아니라, 기존 사람과 지게차 등의 이동을 위한 공간확보가 필수적이었던 물류시설과 달리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주유소내 105.62㎡(32.01평) 부지에 조성된 오토스토어에는 6대의 로봇이 1,700여개의 상자(Bin)를 입출고하며 일일 3,600개 상자(빈)의 물량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주유소내 물품을 미리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과 동시에 바로 출고되므로 배송시간이 단축돼 소비자는 보다 빠르게 주문물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인근지역 주민들의 생활물류 수요파악 및 대형 화주사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점차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5월 22일에는 물류 드론배송도 실증했다. 드론배송 실증은 내곡동 GS칼텍스가 물류거점이 되고 청계산 수변공원을 배송지로,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드론은 과밀한 수도권의 교통혼잡 문제와 이에 따른 배송시스템 둔화 우려에 대한 해결책으로 로봇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첨단배송수단중 하나이다. 그동안 드론배송 실증은 대부분 도서, 산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서울시는 생활 물류 정착을 위해 주유소 상부 공간을 활용해 드론 비행테스트를 시행하는 등 상용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심에서는 실증 사례가 적은 상황에서 서울시내 드론을 통한 배송 실증이 성공하면, 드론을 활용한 물류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차세대 첨단물류 핵심기술로서의 드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서울시 물류기술을 한층 더 높은 레벨로 도약시킬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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