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볼보트럭, 볼보 FH 에어로 ‘2025 그린 트럭 어워드’ 수상

2025/03/31

볼보트럭은 연비가 뛰어난 ‘볼보 FH 에어로’ 모델이 독일 ‘2025 그린 트럭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고효율 파워트레인을 갖춘 볼보 FH 에어로는 독립 기관이 실시한 테스트에서 탁월한 연료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성능을 입증했다.

‘그린 트럭 어워드’는 독일의 상용차 전문 매체 ‘트러커(Trucker)’와 운송 매체 ‘버키어스런차우 (Verkehrs-Rundschau)’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연비 성능 테스트로, 매년 장거리 운송용 트럭 가운데 가장 연료 효율이 우수한 모델을 선정한다.

2024년 출시된 볼보FH 에어로는 기존 FH 대비 최대 5%의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공기역학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420마력 D13 디젤 엔진과 연비 향상을 위한 기술이 집약된 I-Save 패키지를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공기 저항을 줄여 연비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 모델은 테스트 주최 측이 설정한 주행 코스에서 100㎞당 평균 21.20리터의 연료 소비량을 기록했다.

FH 에어로는 디젤, 전기, 가스, 그리고 FH16 등 총 4가지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중 특히 디젤 및 가스 엔진 모델은 바이오가스, 바이오디젤, HVO 등 재생 가능 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 탄소 배출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볼보트럭은 지난 2024년 11월 대형트럭 최초로 유럽의 소비자 검사 기관 ‘유로 NCAP (Euro NCAP)’에서 안전성에 대해 별 5개를 받은 바 있다. 볼보트럭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볼보 FH 에어로와 볼보FM은 유로 NCAP이 처음 시행한 트럭 안전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받았으며, 두 모델 모두 유로NCAP의 ‘씨티 세이프 어워드’를 수상했다.

볼보트럭 로저 알름 사장은 “볼보트럭은 2024년 유럽 최초의 트럭 안전 테스트(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한 유일한 브랜드로, 유럽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대형 트럭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제는 연비 부문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