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RE코리아 / 2분기 물류센터 거래금액 1조 3,222억원 ‘시장 견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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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물류센터 거래금액 1조 3,222억원 ‘시장 견인’ 올해 물류센터 총공급량 전년대비 32% 감소 예상  CBRE코리아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규모는 전 분기 대비 12% 하락한 3조 7,6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물류는 약 1조 3,222억원(35%)으로, 작년 1분기 물류 거래규모가 오피스 부분 규모를 상회한 이후 두번째로 유사한 규모의 변화가 관찰됐다. 이번 분기 가장 높은 거래 금액을 보인 물류는 최근 신규 공급된 대형 자산의 선매입 사례가 주요했다. 대표적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계 KKR 소유 석남 혁신 물류센터를 선매입 완료했으며, 미국계 라살자산운용이 안성 소재 대덕물류센터 A동을 약 3,000억원에 인수했다. 시공사가 직접 인수한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시공사 DL건설은 SPC물류센터를 1,259억원에, 시공사 화성산업은 별내원 물류센터를 약 1,082억원에 인수했다. 2024년 2분기에는 총 10개의 신규 A급 물류센터가 약 87만 4,947㎡의 규모로 준공된 가운데, 이중 약 절반 수준이 안성에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해당 권역내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자산으로 파악된 대덕물류센터 B동(20만 832㎡)이 공급됐으며, 그외 아레나스 안성(12만 4,483㎡), 로지스포인트 안성(4만 5,237㎡) 및 엠에스엘 용월리 물류센터(4만 1,229㎡) 등이 추가적으로 공급됐다. 상대적으로 물류시장 규모가 작은 시흥에서는 대형 자산인 시화MTV물류센터(13만 9,182㎡)와 로고스 시흥 물류센터(9만 9,864㎡) 준공 완료로 시장규모가 2배 가량 성장했으며, 이외에 부천, 평택 및 이천에도 추가적인 공급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예정 공급 규모의 45%에 해당하는 약 170만㎡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 공급이 완료됐다. 올해 총 공급량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383만㎡ 수준으로 예상되면서 공급은 하락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2024년 상반기 총 순흡수면적은 약 93만 6,198㎡을 기록했으며, 이는 과거 5년 반기 평균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견고한 규모를 나타냈다. 주요 임차 기업으로는 쿠팡, 다이소 등이 있다. 특히 쿠팡은 인천 항동 복합물류센터 저온 면적 전체 임차를 비롯해 안성, 화성, 안양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신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며 확장세를 이어갔다. 다이소는 작년 3분기 준공된 대덕물류센터 A동에 이어, 2분기 B동 준공과 함께 대부분의 면적을 사용하며 추가 확장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로지스밸리는 이천, 여주, 화성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를 보였으며, 가구 플랫폼 하우저 및 도요타자동차가 각각 아레나스 안성 물류센터와 시흥 소재 시화 MTV물류센터에 선임차 계약을 맺으며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마트24, 이랜드이츠, 해태과자 등 F&B 업종 다수의 저온 면적 신규 임차와 더불어 신세계가 김포 소재 순수 저온시설인 P&H 물류센터의 60%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반기 총 순흡수면적의 약 40%가 저온에서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공급은 모두 상온 혹은 복합 자산으로 확인되면서, 순수 저온센터 공급 감소세는 향후 저온의 공실률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전히 저온센터 공실 리스크가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임대인은 기존 저온 면적을 상온으로 사용하거나 공격적인 렌트프리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임차인을 유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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