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X 2024 / 글로벌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 및 서비스 총망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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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 및 서비스 총망라 지속가능한 물류 위한 탄소저감 노력 활발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한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 2024)’가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BIX는 국내 및 해외 바이오 제약 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나아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행사기간동안 전년대비 122% 증가한 역대 최대인 1만 8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약 15개국 232개 기업이 449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바이오산업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바이오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CMO/CDMO,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등 4개의 특별관이 마련됐으며, 각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핵심기술, 사업 전략 및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각 기업의 시제품과 기존 제품들이 전시돼, 참관객들이 실제로 바이오 기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콜드체인 특별관은 씨세이프(Csafe), 엔바이로테이너(Envirotainer), 월드쿠리어, 마켄, 스카이셀(SkyCell), 에스랩헬스케어 등이 참가해, 국내외 바이오·제약 업계와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콜드체인에 대한 참관객의 전문적인 전시 관람 지원을 위한 특별 그룹 투어 ‘도슨트 프로그램’이 전시 마지막날인 12일 진행됐다. 이에 콜드체인플랫폼(CCP) 김희양 대표가 도슨트로서 콜드체인 업계의 트렌드 및 각 기업별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 참관객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히 이뤄졌다. 주최측에 따르면 3일간 총 368건의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으며, 각 기업 부스에서도 투자유치 및 사업협력을 위한 다수의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BIX를 통해 방한한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킹도 적극 이뤄졌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튀르키예 바이오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양국간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미국제약협회(PhRMA), 일본바이오협회(JBA), 중국 국제바이오경제협회 등 유관기관과 미팅을 진행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올해 BIX는 참가기업, 참관객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해 글로벌 행사로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RX코리아 손주범 대표는 “올해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BIX가 바이오·제약 산업의 전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발전시켜 나가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GC셀 고객맞춤형 물류시스템 ‘셀패스 & 셀트랙’  GC셀은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및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투트랙 물류시스템인 ‘셀패스(CELL PATH)’와 ‘셀트랙(CELL TRACK)’을 선보였다. 셀패스는 바이오 의약품을 제외한 의료기기와 소모품 등의 물류, 운송, 창고 및 재고관리를 포함하는 종합 공급망 관리서비스이다. 곤지암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3PL과 4PL서비스로 제공한다. 4PL은 고객사가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영업 및 판매 등의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제품의 보관 및 배치, 철저한 수요 공급관리를 지원한다. 즉, 고객사가 직접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GC셀이 대신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고객사는 주력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셀트랙은 고부가가치 바이오 품목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물류서비스이다. 온도와 시간에 민감한 바이오 의약품 관련 임상 물질의 맞춤형 포장, 지정온도 관리 및 보관, 정시 픽업, 배송서비스 등의 운송 품질을 실시간으로 추적, 관리하는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오 의약품의 특성상 정밀한 온도 관리와 신속한 배송은 필수적으로, 셀트랙 서비스 이용시 벨리데이션된 의약품 전용 정온차량과 일탈관리 및 운송 컨설팅, 자체 개발한 지허브(G-Hub)를 통해 제품 출하부터 최종 목적지까지의 운송 전 과정에 대한 리얼타임 온도 모니터링과 위치 추적 및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셀트랙 서비스는 병원, 임상시험 기관, 바이오의약품 개발사가 필요한 임상 물질을 정해진 시간 내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환자 치료와 임상 연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GC셀은 서로 다른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각각의 서비스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맞춤형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셀패스와 셀트랙 등 투트랙으로 운영되는 물류시스템을 설계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출범한 GC셀 바이오물류 사업부(Bio Logistics)는 국내 77개점, 400여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5,000여개의 병의원과 협력하는 전국 규모의 바이오 네트워크와 전문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출고, 보관, 포장, 운송 모든 단계에 걸쳐 국내외 고객의 니즈에 맞춘 바이오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카이셀 자체 충전식 ‘하이브리드 컨테이너’  스카이셀(SkyCell)이 액티브 및 패시브 컨테이너의 장점만 모은 하이브리드 컨테이너를 출품했다. 하이브리드 컨테이너는 자체에 냉매제가 내장돼 있어. 패시브처럼 냉매제를 교환하지 않고 액티브처럼 전원을 공급할 필요 없이 270시간 동안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컨테이너를 냉장창고에 넣으면 자동으로 자체 충전이 되므로, 충전을 위해 구성품을 수동으로 추가하거나 변경할 필요없이 270시간 정온을 유지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컨테이너는 가벼운 나노 코팅 단열재로 구성돼 있어 복사열을 96% 반사함으로써, 극도로 더운 기후에서도 의약품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이중 도어시스템은 배송중 습도 변화를 방지함으로써, 운송중 의약품에 결로 현상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차단한다. 이외에 충격 흡수 받침대는 민감한 의약품을 작은 미세 충격으로부터 완충한다. 이는 깨지기 쉬운 유리 바이알로 배송되는 생물학적 의약품의 안전한 제품 운송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스카이셀은 임대가 끝난 하이브리드 컨테이너를 회수, 세척 및 수리를 통해 재사용함으로써 컨테이너의 수명을 보장한다. 또한 90% 이상을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재사용이나 수리가 불가능한 부품은 재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다른 기존 컨테이너에 비해 최대 50%까지 절감했다. 스카이셀은 IoT 기반 공급망 운영시스템인 SkyMind를 통해 운송중인 컨테이너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급망 탄소 절감을 위해 SkyMind DECARBONIZE 툴을 개발, 협력업체에서 배출되는 탄소 수치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약업계가 엔드투엔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벤더업체에서 배출되는 탄소까지 관리하는 Scope3를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벤더업체의 탄소배출은 측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스카이셀이 새로 개발한 SkyMind DECARBONIZE는 출발지에서 목적지로 이동하는 차량, 항공 등의 운송수단 및 이동구간과, 의약품 배송에 사용하는 포장재 등의 조건을 넣으면 자동으로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는 툴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체의 탄소저감을 실현할 수 있다. 스카이셀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켄 바이오물류 솔루션 ‘슈퍼 콜드체인’  마켄(Marken)이 -270℃~-70℃의 극저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슈퍼 콜드체인(Super Cold Chain)을 소개했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270℃~-70℃의 극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슈퍼 콜드체인이 부상함에 따라, 마켄은 콜드체인 시스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라이아이스와 액화질소(LN2) 자체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급과 품질 관리, 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슈퍼 콜드체인은 드라이아이스나 액화질소를 이용해 혈액,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과 같이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을 저온 상태의 냉동으로 유지해 보관·운송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김포 픽업 물류센터에 전기차 배송시스템도 도입했다. 한편, 마켄은 임상시험 물류(Clinical Trials Logistics) 시장 중심의 콜드체인 물류서비스를 선도하며 전세계 60여개 지사 및 33개 최첨단 GMP 인증 물류 네트워크를 운영중이다. 전세계 220여개 국가에 모든 온도 범위에서 매월 15만건 이상의 콜드체인 의약품과 생물학적 샘플 운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자에게 직접 임상 시험재료와 생체 시료 등을 운송하는 홈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물류 혁신을 위해 친환경 패키징, 재생 에너지 사용, 폐기물 관리 및 운송 최적화를 통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천연자원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마켓은 2050년까지 배출량 100%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고엑스&바이오플레이 바이오 콜드체인 물류솔루션  고고엑스(GOGOX)와 바이오플레이(BioPlay)가 온도관리 기기, 온도제어 패키징, 냉장·냉동 차량 등을 활용한 의약품·바이오에 특화된 콜드체인 물류서비스를 선보였다. 바이오플레이는 운송 과정에서 정확한 온도 제어를 위해 온도대별 맞춤형 의약품 전용 패키징 및 아이스팩, 온도로그 측정 기기, 온도 센서 등 다양한 정온 유지 장치와 국제 규격 기준의 밸리데이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콜드체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고엑스는 냉장 및 정온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차량과 의약품 운송에 적합한 물류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문기사가 고객의 주문 요건에 따라 최적화된 차량을 배정하고 정온 패키징 온도를 관리한다. 또한 자체 라우팅 시스템을 활용해 총 배송거리를 최소화하면서 정해진 시간내에 정확하게 물품을 인계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바이오 물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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