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 표준 파렛트·컨테이너 기반 물류 표준화 추진 | |||
 
|
|||
|
|||
|
표준 파렛트·컨테이너 기반 물류 표준화 추진 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애경산업·한국양계농협’ 수상  2024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유닛로드시스템(ULS) 파렛트부문 애경산업, 컨테이너 부문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개인공로 부문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가 수상했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국내 파렛트·컨테이너 산업의 표준화 이행 확산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파렛트·컨테이너 표준화 보급 및 품질향상과 유닛로드시스템화에 기여한 유공 기업체 등을 표창하는 상이다. 애경산업은 ULS를 기반으로 한 내부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개선해 물류 표준화를 실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애경산업은 ▲공급망 전반에 걸친 비용 효율화(TCO, Total Cost Ownership) ▲보관 및 입출고시 안전성 확보(EHS, Environment Health Safety) ▲실물/전산 파렛트 가시성 제고를 통한 관리 효율화를 위해 ULS 파렛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물류부문 표준 파렛트 100% 사용 ▲양방향수불부 도입 ▲국내외 주요 협력사 납품 파렛트 일원화 ▲RTV(Robotic Transfer Vehicle) 등 자동화 설비 설치 ▲WMS 고도화 등을 실행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은 목재파렛트 사용 대비 부식 및 해충유입에 따른 제품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규자재 기획단계부터 포장표준규격서 작성 과정을 거쳐 파렛트 규격을 염두하고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생산부터 출고까지 내부 SCM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류센터 증축 및 신축시 파렛트 규격에 맞는 랙을 설치함으로써 하역/입출고시 현장 노동 시간이 감소하고, 표준 규격 파렛트 사용으로 다각화된 거래선에 제품 납품시 규격 관련 이슈가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이하 한국양계농협)은 평택·영천·영주·무안 등 4개 유통센터와 1개 계란공판장을 기반으로, 표준 규격화된 KCP P박스를 이용해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주 거래처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배달의민족, 농협유통 등이다. 한국양계농협은 과거 종이박스를 대체하는 트레이 P박스 G633을 도입해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지만 장시간 작업과 무게로 인해 작업자의 근골격계 부담이 커지면서, 2023년말부터 KCP와 협력해 올해 P박스 ‘EG742’ 개발을 완료했다. 지난 9월 홈플러스에 최초로 도입해 시범운영중이다. 기존 P박스는 무게 3㎏에 계란 10판을 적입하면 총중량이 23㎏였으나, EG742는 무게 2㎏에 계란 6판을 적입해 총 중량이 13.6㎏로 줄었다. 한국양계농협은 EG742 도입으로 적입중량이 약 10㎏ 감소함으로써, 여성 및 고령 근로자까지 배려한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했다. 한국양계농협은 향후 이마트, 롯데마트, 배달의민족 등 대형마트 전 업체로 EG742 확대할 예정이며, 협력중인 공동 납품사와의 협조를 통해 전국 물류센터 일원화 및 단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목재를 직접 발굴해, 표준 목재 파렛트의 품질 향상과 가격경쟁력을 높여 국내에 제공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유럽 표준 규격 파렛트 EPAL 인증을 취득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