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크 / ‘지게차 대표 모델 한눈에’ 쇼룸 확장 재오픈 | |||
 
|
|||
|
|||
|
‘지게차 대표 모델 한눈에’ 쇼룸 확장 재오픈 무인지게차 실제 운행 시연 공간 내년 초 구축  클라크가 부천에 위치한 지게차 쇼룸을 리뉴얼 재오픈했다. 클라크는 쇼룸에 전동파렛트트럭부터 다양한 톤급의 입승식 및 좌승식 전동지게차, 디젤지게차까지 대표 모델을 전시했다. 또한 클라크 지게차 100년 박물관을 비롯해 자동차 역사관도 함께 조성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차세대 주력 제품인 무인지게차의 경우 내년 초까지 쇼룸에서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랙과 파렛트, 시스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클라크는 러셀로보틱스와 무인지게차를 공동으로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오뚜기 삼남물류센터에 양산형 유인지게차를 개조한 무인지게차 5대를 공급해 현재 운영중이다. 이외에 다른 대형 식품기업에도 무인지게차 5대를 설치했다.  무인지게차는 인명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장비고장도 확연히 감소하는 이점이 있다. 지게차 고장은 작업자가 조작을 잘못하거나 과격하게 할 경우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초기 도입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대기업 위주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클라크는 인건비 등 고려하면 2~3년 이내에 ROI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쇼룸에 전시한 무인지게차는 기존 지게차를 개조한 제품이 아닌 1.6톤급 무인지게차 전용 모델로, 마스터가 10m까지 상승 가능하다. 클라크는 향후 2.5톤급 등 무인지게차 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클라크 석동우 상무는 “물류현장에 적용된 무인지게차는 관계자가 아니면 직접 방문해 보기 쉽지 않다”며, “쇼룸에 무인지게차 시연공간을 내년 초까지 갖춰, 누구나 예약만 하면 무인지게차가 실제 운행되는 모습을 상시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쇼룸에는 클라크가 개발한 최초 지게차 모델 등 초기 지게차 모델 3대가 전시돼 있다. 클라크는 1917년에 최초의 엔진식 지게차인 트럭트랙터를 개발했으며, 2차세계대전으로 인한 중장비, 지게차, 토잉트랙터의 급격한 수요 증가로 글로벌 회사로 성장했다. 그러나 경영이 악화되면서 2003년 영안모자가 경매를 통해 클라크 모체인 미국법인을 인수한데 이어, 한국의 클라크 아시아도 인수했다. 쇼룸에는 1917년 처음 개발한 트럭트랙터, 1723년 개발한 엔진식 견인트랙터와, 실제 현대식 지게차의 효시가 된 1938년 생산된 엔진식 지게차가 전시돼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