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버스 / 자동화·친환경 포장 이끄는 선두주자 ‘CMC’ | |||
 
|
|||
|
|||
|
자동화·친환경 포장 이끄는 선두주자 ‘CMC’ 지속가능성 위해 친환경 포장자동화설비 R&D 강화  기업들의 ESG 경영이 강화되면서 물류에서는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물류자동화 수요가 포장단계까지 이르면서 자동포장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같은 친환경 포장과 포장자동화를 모두 잡은 업체가 바로 이탈리아 기업 CMC이다. CMC는 2013년 작업자가 상품을 투입구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체적정보를 스캔하고 이에 맞춰 박스 골판지를 재단한뒤 상품 크기에 맞춰 포장박스를 만들고 포장을 완료하는 CartonWrap 500을 개발했다. CartonWrap 500은 상품에 꼭 맞는 크기의 패키징을 자동화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이후 CMC는 CartonWrap 1000, CartonWrap XL 등 더 다양한 상품을 포장할 수 있도록 성능을 계속 발전시켜 왔다.  이커머스 성장으로 고객 주문에 대한 빠른 처리와 합포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CMC는 2020년 Genesys와 Paper-PRO를 선보였다. Genesys는 특허기술이 반영된 Vary-Tote(토트박스)에 서로 다른 모양의 여러 상품을 적재하면 자동으로 상품 사이즈에 맞춰 완충재 없이 최적의 박스 크기로 포장한다. Genesys는 시간당 최대 900박스 처리 가능하다. Paper-PRO는 빠른 물동량 처리를 위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시간당 최대 2,500개를 포장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폴리백 등 PE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종이 골판지인 Kraft Paper를 사용해 포장한다. 투입구에 상품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체적에 맞춰 종이가 절단되고 상품을 감싸면서 바로 포장된다. CMC의 자동포장시스템은 완충재가 필요없다는 점에서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최신 트랜드와 부합한다. 또한 물류센터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보관해야 하는 공간도 줄일 수 있으며,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처럼 친환경성과 물류생산성 두마리 토끼를 잡은 CMC의 인기를 반영하듯, 약 25개국의 600여개 고객사가 3,000개 이상의 사이트에서 CMC 포장자동화설비를 사용하고 있다. CMC 역시 R&D 센터인 Ponti Engineering을 자회사로 운영하면서 매출의 15%를 친환경 포장자동화설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 기후서약펀드는 2021년 친환경 포장설비 연구 강화를 위해 CMC R&D 분야에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CMC 한국 파트너사인 솔버스를 통해 자동포장설비를 도입하는 국내 기업도 많아지고 있다. YES24, LF, SSG.COM, 이랜드리테일, 케타포 등이 이미 도입해 사용하고 있거나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케타포는 올해 오픈하는 인천물류센터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Genesys를 도입한다. 솔버스는 “국내 포장자동화설비 시장이 성장 초기단계인 만큼 좋은 성능의 설비를 고객에게 공급하면서, CMC가 포장의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