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콜로세움, AI 기반 물류 솔루션 ‘COLO AI’로 과기부 장관상 수상

2025/04/24

콜로세움이 AI 기반 SaaS형 물류솔루션 ‘COLO AI’가 ‘2025 신소프트웨어(SW)상품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국내외 물류센터, 배송망, 자동화설비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이커머스,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식자재 유통, 글로벌 크로스보더, 아마존 FBA·FBM 등 폭넓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설립 6년만에 국내 41개소, 글로벌 12개소 등 총 53개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OLO AI’는 콜로세움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SaaS형 WMS 솔루션으로, 주문관리시스템(OMS)과 통합되어 주문 수집부터 입출고, 보관, 정산, CS까지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방대한 물류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 AI 엔진으로 실시간 수집·분석해 자동화·고도화함으로써 출고 및 반품 속도 향상, 물류비 절감, 업무 시간 약 50% 단축, 재고 정확도 99.9% 기록 등 고객사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장관상 수상과 함께 COLO AI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인 GS(Good Software) 인증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바코드 스캔 기반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작업자의 숙련도에 의존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예외 상황에 대한 대응력까지 갖춘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SaaS형 솔루션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지원 기능을 갖춘 COLO AI는 미국 LA 물류센터에서 다국어 인력이 별도 교육 없이 당일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을 만큼 현장 친화적인 설계를 갖췄다. 실제로 피킹 및 출고 오류를 사전에 검출하는 정확도가 99% 이상이며 신규 인력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이 높다.

콜로세움은 향후 피킹, 패킹, 재고 보충 등 물류 핵심 물류 프로세스에 AI를 활용해 입고, 모듈별 자동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 현장 사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콜로세움 유인형 CPO는 “SaaS형 WMS는 빠른 기술 대응력과 유연한 기능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더 효율적”이라며, “AI 분석 등을 통해 일일 처리 주문 수량 30% 증가하고 관리자 작업 시간이 70% 감소하는 등 정량적인 성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