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현대글로비스 물류로봇 ‘스트레치’ 공개

2025/02/27

국내 최대 디지털 제조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utomation World, AW)’이 3월 12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물류’를 주제로 국내외 참가기업들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오토스토어, 씨메스, 리비아오 로보틱스 등 스마트 물류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특히 현대글로비스는 그룹사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물류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스트레치는 물류자동화 솔루션인 디파렛타이징 기능을 통해 컨테이너에 적재된 화물들을 신속 정확하게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외에도 인천공항에 건설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센터, 스마트 물류 솔루션 레퍼런스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토스토어는 보관과 입출고, 피킹에 이르는 물류창고의 전과정을 모두 자동화한 큐브형 자동창고 솔루션을 선보인다.

씨메스는 AI 기반 지능형 물류 로봇을 소개한다. 씨메스는 AI와 3D 비전, 로봇 모션 생성 기술을 융합한 자동화 솔루션을 물류, 자동차,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공해오고 있으며, 특히 물류 분야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다. 최근 쿠팡과 AI 기반 지능형 물류 로봇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물류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중국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에어롭(AirRob)’을 출품한다. 2016년 분류로봇인 소팅 봇을 출시한 리비아오는 지난 10년간 세계 6개 대륙에 걸쳐 6만대 이상의 로봇을 600개 프로젝트에 도입했다.

코엑스 김한주 전시컨벤션사업본부장은 “올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물류자동화 분야, 특히 물류로봇과 창고자동화 부문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신제품 신기술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