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생활물류 실태조사 / 국민서비스로 성장 ‘생활물류’ 이용횟수·만족도 ‘UP’ (물류유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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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비스로 성장 ‘생활물류’ 이용횟수·만족도 ‘UP’ 국민 1인당 월평균 택배 10.6회·배달 4.8회 이용  국토부가 ‘2023 생활물류 실태조사’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이커머스 증가에 따라 국민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는 택배 등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와 서비스 수준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택배 및 배달대행서비스 등 생활물류서비스 이용실태와 만족도, 생활물류 종사자 근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들은 1인당 월평균 10.6회의 택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택배가 5.7회, 새벽·로켓배송 등 빠른택배 4.0회, 개인간 택배가 1.0회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2회로 가장 많으며, 제주권이 7.5회로 가장 낮다. 택배 배송기간은 주문일로부터 2~3일 이내가 가장 많고, C2C 개인간 택배 배송기간이 B2C 온라인 쇼핑택배에 비해 조금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택배 비용은 B2C의 경우 3,000원 이하가 42.0%, 3,000~4,000원이 36.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C2C 택배는 3,000~4,000원 35.0%, 4,000~6,000원 37.0%로 B2C 택배에 비해 비싸다.  택배 수취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집 앞에서 비대면으로 택배를 받으며, 개인 발송 택배의 경우 우체국과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고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택배 이용자중 65.5%가 건당 평균 3회 정도 배송정보를 조회하며, 그 수단으로는 66.5%가 문자·카톡 등 메시지로 확인하고 물품을 구매한 해당 쇼핑몰 50.4%, 택배사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조회는 35.7%로 나타났다.  택배서비스에 대해서는 매우만족 7.4%, 만족 67.3%로 74.7%가 만족하고 있으며, 택배사별 배송시간 서비스 차이는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취의 편리성, 빠른 배송서비스, 정시성 및 정확성 등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지만, 발송서비스에 대한 편리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 이용이 많아지는 만큼 피해경험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배송지연(63.9%), 파손·부패(33.5%), 오배송(26.7%)이 많았으며, 문앞 배송거부가 연간 3.4회로 다수 발생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직구의 경우 긴 배송시간을 가장 불편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피해보상을 신청한 이용자는 20.9%에 불과하며, 주로 해당 물품을 구매한 온라인 쇼핑몰에 피해보상을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절차가 복잡해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외에 택배박스 운송장의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는 것을 우려하는 인식은 60.4%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택배차량 아파트 지상출입 금지에 대해 58.8%는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16.9%는 계속해서 지상출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택배포장에 대해서는 57.2% 국민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34.1%는 포장이 과도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아울러 택배차량이 집·배송을 위해 도로에 임시 주·정차 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국민 약 90%는 긍정적인 인식이나, 약 10%는 비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택배기사 1일 평균 355.9박스 처리  택배종사자는 월평균 24.7일, 일평균 휴게시간 포함 12.5시간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류작업을 수행하는 종사자의 경우 일평균 분류시간은 2.5시간으로, 분류작업 시행여부에 따라 총근로시간에 영향을 끼쳤다. 월평균 집배송 물량은 총 7,325박스로 일평균 296.0박스 처리하며, 오전에는 분류작업을 하고 15시부터 18시까지 집배송 업무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종사자가 일평균 처리하는 택배량이 355.9박스로 가장 많았다.  위수탁계약은 영업소와 하는 경우가 83.0%, 택배사와 계약하는 경우는 17.0%로 주로 택배사-영업소간, 영업소-집배송기사간 계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기간은 1~2년 미만이 78.7%로, 6년 의무계약 갱신을 준수하기 위해 2년마다 재계약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차량 운행거리는 64.6km로 30~100km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터미널에서 배송지까지 평균 운행거리는 5~10km미만이 30.6%로 가장 많으며. 전체 평균은 12.3km에 이른다. 특히 지역별 터미널에서 배송지까지의 거리는 수도권과 강원권이 타지역 대비 긴 것으로 나타나 배송지 인근의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택배차량은 경유차량이 94.3%, 전기차는 5.1% 활용하고 있다. 전기차 전환 의향 있는 차주는 28.9%며, 대부분 5년 이내 전환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때 택배기사 과로사 등으로 인해 사회문제로 대두됐던 강한 노동강도는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외에 배송당일 갑작스러운 배송지 변경, 까다로운 보관위치 요구 등 택배수취 고객들의 부당한 요구와 분실 거짓말로 배상을 요구하는 경우도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로봇·드론배달서비스 54.4%가 긍정적으로 인식  배달대행서비스 배달 소요시간은 평균 44.6분, 평균 요금은 3,091.4원으로 조사됐으며, 대도시가 중소도시보다 배달 소요시간이 짧고 요금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배달대행 이용횟수는 1인당 4.8회로, 한달에 3~5회 이용하는 비율이 40.4%에 이른다. 이용자 49.2%는 배달대행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95.5%가 집에서, 64.7%가 비대면으로 수취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드론, 로봇 등의 무인배달에 대해서는 54.5%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싫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9.8%에 불과했다. 퀵서비스는 개인적용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56.2%, 업무관련 43.8%로 나타났으며, 주요 이용 품목은 서류가 5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용은 배송 건당 평균 1만 3,881으로 조사됐으며, 건당 배송시간은 1시간 이내가 56.2%로 가장 많고 장거리 물량의 경우 1~3시간 소요되는 경우가 40.4%로 조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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