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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 글로벌 M&A 가속화 ‘범아시아권 물류네트워크 강화’
게재년/월 2017/05
 
글로벌 M&A 가속화 ‘범아시아권 물류네트워크 강화’
인도 및 중동·중앙아시아 물류기업 ‘다슬·이브라콤’ 인수



CJ대한통운이 적극적인 M&A를 통해 ‘범아시아 1등 전략’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탑5 물류기업’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CJ대한통운이 인도 수송분야 1위 기업 ‘다슬 로지스틱스(Darcl Logistics, 이하 다슬)’과 중동·중앙아시아 중량물 물류 1위 물류기업 ‘이브라콤(IBRAKOM)’을 인수, 중국, 동남아를 넘어 인도, 중동, 중앙아시아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글로벌 TOP 5 물류기업’ 도약을 목표로 전세계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M&A를 지속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해외 진출 확장성과 글로벌 물류기업을 표방하면서 글로벌 사명을 기존 ‘CJ korea express’에서 ‘CJ Logistics’로 변경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 박근태 사장은 “글로벌 탑5 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등 성장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까지 아우르는 대형 M&A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전역 수송네트워크 구축

CJ대한통운이 지분 50%를 인수해 1대 주주에 오른 다슬은 육상운송, 철도운송, 해상운송, 중량물 운송 등을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3,200억원이다. 철강, 화학, 산업재,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인도 수송분야 1위, 종합물류 3위 기업으로 우리나라 면적 33배에 이르는 인도대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델리,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의 4개 주요 거점을 포함 총 210개의 거점을 두고 있으며, 최대 1만 5,000여대의 차량과 장비를 운영하면서 인도 전역에 걸친 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인도대륙 동서를 횡단하는 컨테이너 및 소비재 철도운송과 트럭-철도 병행수송 서비스, 인근 국가인 네팔, 방글라데시 국경간 운송과 해상운송도 운영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인도 최대 수송네트워크를 갖춘 다슬의 수송사업 역량과 CJ대한통운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에 기반한 첨단 W&D(Warehouse & Distribution, 물류센터 운영)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LTL(Less than Truckload, 소화물 혼적운송), 화물정보망사업 등 신사업도 추진함으로써 다슬을 단기간내 인도 1위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다슬의 현지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인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SCM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시켜줌으로써 우리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물류시장은 제조업 활성화에 따라 연평균 15%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대부분의 물류업체들이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도 전역 네트워크를 갖춘 종합물류기업이 없는 지역별, 단위별 전문기업이 대다수인 상황이다.
특히 인도 정부가 최근 29개 주별, 상품별로 달랐던 부가가치세를 단일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단일부가세제도(GST, Goods and Service Tax) 도입을 추진하면서 인도 전역 수송망을 갖춘 다슬이 이 제도의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주별로 세율과 세목이 각기 달라 운송 차량이 주 경계를 넘어갈 때마다 통관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세재개편시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될 전망이다. 또한 상이한 세제 때문에 주단위로 운영되던 물류사업 범위도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다슬과 같은 대형 물류기업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중량물 물류기업 도약 교두보 마련

CJ대한통운이 지분 51%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이브라콤은 중량물 물류에 강점을 가진 물류기업이다.
1995년 설립된 이브라콤은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 중량물 물류 1위 기업으로, 두바이에 본사가 있으며 세계 15개국에 21개 법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397억원이며 두바이, 이란, 이라크, 터키를 비롯한 중동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 주로 진출해 있다.
이브라콤은 역내 중량물 물류분야 선두 기업으로 이란, 우즈베키스탄, 두바이 등에 총 11만 906㎡(3만 3,6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두고 총 530여대의 중량물 특수운송장비 및 선박, 화물차량, 크레인 등 하역장비를 운영, 자체 장비와 전문 인력을 통해 육상-해상 중량물 운송이 가능하다.
특히 통관, 국제물류 등 물류 전역에 걸친 사업면허를 보유하고 있어, 다수의 글로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W&D, 다국간 국경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브라콤 인수로 CJ대한통운은 해상과 육상이 결합된 글로벌 중량물 물류 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각종 플랜트나 건설 수요가 밀집된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 중량물 물류 시장의 강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중량물 물류의 효시로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부터 현재까지 다수의 원전, 화력발전 기자재 및 건설물자, 국내외 플랜트 기자재를 운송해왔으며, 특히 우리나라 최초 원전 수출인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프로젝트 전담 물류기업으로 선정돼 사업기간인 2020년까지 원전 건설 및 발전 기자재의 운송, 하역 등 물류 전과정을 맡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이 지난 2014년 인수한 중국 CJ스마트카고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해상·항공, 컨테이너, 철도, 중량물 물류 등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건설, 플랜트 기자재의 국제물류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브라콤 합류로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전역을 비롯해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으로까지 중량물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중동지역, 중앙아시아 산유국에서는 도시 개발을 위한 인프라 및 발전소, 가스, 오일 등 각종 플랜트 건설이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최근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 전쟁피해 복구를 추진중인 이라크 등의 중량물 물류 수요가 늘고 있어 사업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향후 CJ대한통운은 이브라콤의 네트워크에 기반, CJ대한통운의 W&D 역량을 더해 선진화시킴으로써 이브라콤을 중량물 물류는 물론 종합물류사업에서도 중앙아시아 지역내 독보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CJ대한통운과 중국 CJ스마트카고의 영업 역량을 활용, 한국, 중국, 일본 EPC(종합설계시공)사는 물론 미국, 유럽계 EPC사까지 영업을 확대해 세계적 수준의 중량물 물류 최강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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