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주원엔지니어링 / 폭설 · 폭풍 등 악천후 끄떡않는 '텐트하우스' 각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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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폭설이 내렸을 때 일반 천막창고는 대부분 파손됐지만 텐트하우스는 그런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철저한 구조계산으로 시공되기 때문에 악천후에도 안전합니다.” 최근 기업들에게 물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대형 창고가 절실한 상황에서 보관 효율이 높고 설치가 간편한 창고를 시공하는 업체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설·폭풍 등 악천후 끄떡않는 '텐트하우스' 각광 3중 특수 천막지·철저한 구조계산 시공으로 안전성 보장  텐트하우스 전문업체인 (주)주원엔지니어링(대표 박우진, www.zoowon.co.kr)이 보관업무의 효율화 및 물류비 절감이 가능한 텐트하우스를 시판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기존의 조립식 판넬 및 건축물 창고는 인허가 절차와 과다한 설계비, 시공비로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영세 천막사에서 시공하는 텐트창고는 정확한 구조계산이 없이 설치하기 때문에 폭풍 및 폭설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주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 회사 이해영 이사는 “천막창고는 가설 건축물이기 때문에 인허가 업무가 불필요해 신고만으로 설치가 가능하고 구조계산 없이 시공하기 때문에 기후의 악조건에서는 쉽게 파손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사람들이 악천후에서 창고가 파손되더라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천막이기 때문에 천재지변에 너그럽다는 생각은 고정관념이라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텐트하우스는 어떤 점이 다를까? 바로 안전하다는 것이다. 일반 건축구조물이 아니기 때문에 약할 것이라는 생각은 속단이다. 완전조립식 철골구조물 이 회사의 텐트하우스는 막과 시공 방법, 철골 구조물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먼저 막의 재료인 폴리에스틸은 방염, 자외선 흡수제, 아크릴코팅 처리를 해 강도가 260㎏/5㎝ 이다. 이러한 3중처리를 통한 막의 수명은 일반 막보다 길다. 이 이사는 “천막의 강도는 폴리에스틸이 결정하는데 주원의 경우, 내구성이 강한 특수 천막지를 사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천막 재질로만 수명을 2배 이상 연장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주원은 시공방법에서도 기존 방법과는 다른 방법을 도입해 창고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있다. 기존에 천막에 사용되는 방법은 외오비로 창고를 시공했지만 텐트하우스는 쌍오비로 설치를 해 파이프와 막이 닿는 부분을 튼튼하게 했다. 이러한 시공 방법으로 텐트하우스는 기존 천막창고에 비해 2배로 수명을 연장시켰다는 게 이 이사의 설명이다. 또한 주원의 텐트하우스는 철골 구조물이 100％ 조립식이다. 기존의 천막창고는 용접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창고를 이전할 경우 이전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텐트하우스는 조립식이므로 창고이전이 용이해 Layout의 변경이 쉬운 편이다. 기존의 용접식과는 달리 현장에선 조립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설치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했다. 또한 천정 부위는 라운드형으로 돼 있고 창고의 최대 폭 30m까지는 중간 기둥이 필요없어 공간활용이 높고 지게차 등 장비이동이 자유롭다. 적설 60㎏/㎡ 초속 30m에도 견뎌 이러한 막의 재질과 시공방법 등의 특징으로 텐트하우스는 60㎏/㎡의 적설과 초속 30m의 강풍에 견디는 힘을 가져 일반 천막사 제품보다 철골은 20년 이상, 막은 8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사는 “일반 천막은 2∼3년에 한번씩 막을 교체해 주어야 하지만 주원의 제품은 특수막과 쌍오비 방법의 채택으로 10년에 한번 정도로 막을 교체하면 된다”고 밝혔다. 현재 텐트하우스는 고정식, 신축식, 맥스텐트하우스 3가지 종류로 시판되고 있다. 이중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은 고정식으로 판매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게차 등이 창고로 입출고가 가능하고 외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도록 고강도 설계로 설치된다. 이 방식의 적용은 자재창고, 농축산업창고, 옥외 현장작업용, 공장 및 건물간 터널 등 용도가 다양하다. 30％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신축식은 텐트하우스 자체를 열고 닫기가 자유로운 자바라 형태로 거대한 중량물이나 장척물 보관에 적합하다. 또한 지게차 및 크레인 작업에도 효과적이다. 용도는 대형중량물 및 조선중공업의 구조물 보관, 건축토목 현장작업장, 공장 및 건물간 터널 등에 적합하다. 맥스텐트하우스는 파렛트 적재품 창고로 랙을 기둥으로 사용해 별도의 기둥을 사용하지 않아 공간활용을 높여 파렛트 적재 능력을 향상시킨 특허 제품이다. (주)주원엔지니어링은 지난 92년에 설립돼 9년만에 기업텐트 창고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LG화학, 대우조선, 포항종합제철, 쌍용, 한화종합화학, SKC, 한국타이어, 한일철강, 삼성코닝, 대한통운 등 주요 기업에 납품한 실적을 갖고 있다. <천>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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