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인천물류센터/정보시스템 선도하는 시범센터 (물류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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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인천지역 물류거점은 1984년 11월 인천시 동구 금곡동에 3백평의 창고를 임차하면서 물류업무를 개시하였다. 그 뒤 인천, 경기지역 유통망 확대 및 매출증가와 함께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1천3백평의 임차창고로 확대 운영하다가 열악한 물류시설을 개선하여 고객만족과 물류선진화를 도모한다는 목적 하에 자가 물류센터의 마련을 모색하게 되었다. 정보시스템 선도하는 시범센터 “종래에는 심지어 한 달씩 제품을 보관하는 등 불합리한 재고관리였습니다. 그러나 신 센터 가동후 10일로 평균재고가 대폭 줄어들었으며 현재 1주일을 적정재고로 개선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신 센터 건립으로 관리인원이 감소하여 비용절감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층별에 따른 제품보관내역은 1층이 냉장고․대형에어콘․세탁기․쌀통․업소용냉장고 등 대형제품을 보관하고 3층이 VCR․밥통 등 OEM제품․가습기․가스렌지․오디오․하이미디어․TV․전자렌지․청소기 등 중형제품을, 4층은 여유공간으로서 성수기 극복차원에서 미리 제품을 선 확보해 놓는 공간이자 착화불량 및 성능불량제품의 일시보관 공간으로 사용한다. 제품보관은 대형제품의 경우 일반평치보관 및 이동랙을 사용하고 중형제품은 2단 랙을 이용한다. 또 특히 CDI, 3DO용 타이틀 등 하이미디어용 소프트웨어 제품은 소형이면서 고가이므로 별도의 보관장소를 마련하여 관리하고 있다. 향후에는 별도의 특수랙을 설치하고 이곳에 디지털피킹시스템을 장착해 정확하고 편리한 피킹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창고내 제품의 수평이동은 지게차를 사용하며 지게차 이동용으로 4톤급 화물용 엘리베이터 1대를 설치하였다. 또 층간 수지이동은 입고, 출고 모두 리프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리프터는 LG산전이 자작한 것인데, 입고용으로 1대, 출고용으로 2대가 사용된다. 출하시설인 도크는 출하와 입하가 반대편인 I자형으로 설치되었다. 출하는 2.5톤 트럭 12대가 동시대기 할 수 있으며 입하는 8톤 트럭 3대 및 2.5톤 트럭 1대가 동시대기할 수 있다.
정보시스템 집중 강화 현재 배송차량은 2.5톤 10대, 5톤 1대, 1톤 1대, 가정배달용 1톤 4대 및 스티로폴 쇠수용 2.5톤 1대 등 총 17대를 운영한다. 가정배달용은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물류정보시스템으로 'LIS(Logistics Information System)'를 구축해 놓고 있는데, 이는 판매부문의 ‘MLSS(시장결합공급시스템 : Market Linkage Supply System)'와 ’MLPS(시장결합생산시스템 : Market Linkage Production System)'로 나뉜다. 이중 MLSS의 핵심은 물류센터지원정보시스템이다. 이미 1차 구축이 완료되어 전 센터에 가동중이며 인천물류센터에도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시스템에 대해 2단계까지 혁신활동을 완료했는데 기존 물류시스템과 지원정보시스템에 대해 재검토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한 물류관리실은 제2의 물류시스템혁신계획으로 ‘UIT(ultra Information Technology)'를 추진하고 있다. ‘UIT'는 말 그대로 최신의 첨단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물류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프로세스를 재구축하는 것이다. 올 4월부터 시작한 혁신활동은 내년 말까지 완료된다. 인천센터를 실행센터로 추진되며 입출고 및 재고관리에 있어 시장수요변동(판매동향)이 바로 반영되는, 그래서 센터운영도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나아가 MLPS에 연결되어 생산에 반영, 개선된 시장수요대응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는 물류센터에 재고감소, 서비스제고, 결품방지의 체제를 갖추게 되며, 종전 MLPS는 센터에서 출하된 지난달 실적과 MLSS의 ‘보충발주시스템’을 합쳐 가동하던 것을 센터출하자료외 POS정보까지 포함하게 되어 더욱 시장수요예측의 정도(精度)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 또 센터의 작업인원과 관리인원이 상당수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물류센터는 센터오픈이후 이른바 ‘특A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A활동의 테마는 ‘협력회사 육성을 토한 물류품질의 혁신’. 이 같은 테마아래 △ 배송리드타임 단축 △ 친절하고 신뢰받는 배송기사상 확립 △ 코스트 절감 △ 협력회사 경쟁력 확보를 달성목표로 하고 있다. ‘특A활동’ 프로젝트는 본사의 물류지원 담당을 추진리더로 하고 아래에 특A추진팀, 실행부문, 지원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A추진팀은 중부물류팀장을 팀장으로 하고 물류센터 2명, 관리실 1명, 협력회사 사장 등 5명이며, 실행부문으로 인천물류센터 및 협력회사인 보람물류로 하고 있다. 지원부문으로는 물류관리실과 그룹 시스템통합회사인 LG-EDS, 그리고 영업과 대리점, 공장관계자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있다. 인천물류센터는 특A활동의 테마에 따라 제품 유통과정에서의 외관불량 발생을 극소화할 수 있도록 물류현장 및 관련 프로세스의 개선을 통한 혁신적인 유통품질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관불량을 줄이기 위해 유통단계별 확인을 거치고 영업과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관련조직 경영층의 지원을 요구하는 대책을 마련, 시행 중에 있다.
배달상황실 운영 한편 본사 물류관리실은 올해부터 협력업체의 체계적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동시에 협력업체를 평가하여 차등 지원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육성방안으로는 협력업체의 인사 및 조직관리 등 경영지도, 협력업체 직원에 대한 제품교육 및 친절교육, 그리고 전산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등이다. 이러한 지원방안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보다 제고시키고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업체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인천물류센터는 신가정배달시스템의 확대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물류센터는 현재 가정배달차량 4대로 한 대가 하루 평균 하루 6가구를 배달, 하루 24가구 정도를 가정배달하고 있는데 물류팀은 올해부터 가정배달고객 클레임 제로화 실현을 달성목표로 당일 오전 접수분은 당일 오전 배달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배달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모니터 대리점 및 지역 포스트(Post)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배달상황실은 2층 협력회사 사무실에 설치하고 주문과정, 배차상황 및 배달 전과정을 상황실로 일원화하게 된다. 모니터 대리점은 인천지역 3개 러개선과 부천지역 2개거래선을 실시지역 및 대상으로 하여 가정배달에 관한 전반적 사항 일체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분기별로 1회씩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1일 1회전이 가능한 부천지역에 지역 포스트를 설치, 포스트 기점까지 배송차량을 릴레이 배송하므로써 배송차량이 센터까지 돌아올 필요없이 포스트에서 화물을 인수, 재배송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게 된다. 이밖에 가정배달 배달기사에게 월 1회 서비스 기술 및 설치교육을 실시하고 배달차량을 증차하여 분기별로 한차례씩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친절 실천사례를 소개하는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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